포포(스텔라 글로우)
3DS SRPG 게임 스텔라 글로우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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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우치다 마아야/스테파니 셰이
항구 도시 느와르의 외각 지역에 홀로 사는 소녀. 활발하고 남을 도와주는 것에 대한 의무감을 느끼고 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는 마녀라 불리며 꺼려지고 있다. 가진 꿈은 언젠가 책으로만 접한 세계를 여행하는 것. 남에게 민들레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즐기며, 그 쓴 맛은 적응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극이 강한 듯 하다.
사용 무기는 활. 공격 횟수는 1, 공격 범위는 2~4인 원거리 무기이다. 최소 공격 범위가 2이기 때문에 딱 붙어 있는적은 공격하지 못한다.
키스와 많은 무기를 공유한다.
이동 타입은 비행 타입으로 장애물을 넘어서 날아다니며 지형의 이동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또한 독성 연못이나 저주의 안개 지형, 최종보스가 만드는 부정 지형같은 해로운 효과를 주는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동 범위는 4. 점프는 10. 날아다니는 것에 비해 이동 범위는 평범한 편이다.
錆び付いた鍵/Rusty Key
2턴동안 모든 적의 행동을 봉인하고 그후 방어력을 25% 하락시켜 추가 피해를 받게 하는 노래다. 행동 봉인된 적은 이동만 할 수 있다.
리젯트가 노래를 하지 못하는 관계로 '''게임에서 첫번째로 얻게 되는 노래.''' 가장 처음 얻게 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발동 효과에 지속 효과도 도움이 되는 편이다. 특히 초반에는 모든 적들의 공격을 봉쇄하기에 대부분의 미션을 날로 먹게 해주는 가히 치트키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 나중에 가도 공격 봉인은 방어에 큰 도움이 되고 방어 하락 디버프는 피해 증가는 물론 사냥꾼의 오브와 궁합이 좋다.
녹슨 열쇠는 시기상 매우 적절하게 얻게 되는데, 일단 이걸 얻는 시점에서 처음으로 카운터를 쓰는 적들이 나타나지만, 행동 불가 페널티를 받으면 카운터도 발동하지 않게 된다. 더군다나 이때부터 VIP 지키기 또는 전원 생존 특수조건을 자주 보게 되는데, 행동불가 디버프가 여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이 다음에 얻는 사쿠야의 아이자쿠라[2] 는 완전히 공격적인 노래에 사용처도 제한되기 때문에 결국 모르디모르트를 영입하기 전까진 녹슨 열쇠가 가장 많이 쓰이게 된다. 그런데 모르디는 합주를 제외하면 낮은 성능 때문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역시 포포의 노래를 쓰는 경우가 많은 편.
요약하자면 '''초반을 캐리해주는 노래.''' 아군에 이미 디버프 캐릭터가 많은게 아니라면 나중에도 꽤 쓸만하다. 다만 효과가 완전히 적 디버프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적이 디버프 면역이라면 포포가 행동을 못하는것 외에 아무 효과도 없다.''' 그래도 초반에는 엘리먼트 계열 적 외에는 디버프 면역을 보기 힘들고, 후반에는 리젯트나 힐다가 더 좋은 노래를 들고 오기 때문에 크게 상관쓸 필요 없다.
노래 자체는 포포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노래. 멜로디도 감정적인 편이고, 가사는 잠긴 방 속에 홀로 앉아 비관하며 우는 여자아이를 표현하고 있다. 스스로 다른 상황이었다면 다르게 되었을까, 자신의 꿈은 언제 이루어질까 하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포기하는, 포포의 상황을 생각하면 굉장히 애잔한 노래이다.
電撃Shower/Volt Shower
첫 턴에는 지도상의 모든 적에게 225%의 빗나가지 않는 바람 속성 피해를 준다. 첫턴에 225%의 광역 바람 피해를 주는 점을 제외하면 녹슨 열쇠와 모든 것이 동일하다.
만일 몰아치기의 오브를 장착하고 첫 턴에 적을 처치하여 추가 턴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지속 효과가 발동하지는 않는다. 지속 효과를 얻으려면 포포의 턴이 다시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힐다의 시간 압축을 사용하면 곧바로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성 뒤에 얻는 노래이기 때문에, 애절하고 감정적인 녹슨 열쇠와 다르게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의 노래이다. 프랑스계가 모티브로 보이는 포포답게 유럽풍 댄스의 멜로디에 다소 전파계 요소가 섞인 멜로디. 가사 역시 '혼자서 자란 공주'나 '네가 첫 친구'라던가, '모험을 떠나자', '힘들때는 곁에 있어줄게' 등, 알토를 만나고서 고민이 해결되고 날아오르는 포포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듯하다.
서포트 효과는 명중률 상승. 자신을 제외한 포포의 1칸 이내의 아군 유닛의 명중률이 증가하는 효과이다. 일반 공격과 스킬 양쪽의 명중률이 증가한다. 호감도에 따라 서포트 효과가 증가한다. 포포의 호감도는 조율의 관을 거쳐서 올릴 수 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서포트부터 잡몹 청소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 캐릭터'''
스토리 진행에 따라 동료로 들어오며, 마녀로서는 두번째지만 알토의 첫번째 합주 대상이기도 하다. 전투에서의 포포는 활과 바람 마법을 사용하는 보조요원. 기술에 공격, 지원, 회복 등이 골고루 배치되어있다.
얼핏 보기에는 체력과 공격력이 낮아 애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활이라는 우월한 무기에서 나오는 공격범위와 전체 캐릭터 3위, 마녀 중에는 1위를 달리는 압도적인 민첩성이 단점을 모두 가려준다.''' 이동력은 4로 의외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장애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행 이동과 넓은 공격범위, 그리고 여러 번 돌아오는 턴 덕분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한방 대미지는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적이 멀리 있을 때부터 딜을 넣을 수 있는데다 빠르게 여러번 공격하기 때문에 의외로 누적 딜량은 나쁘지 않다. 특히 공격할 부분이 제한되는 인간형 보스나 진 최종보스 상대로 아군 뒤에서 공격을 넣을 수 있는 포포는 귀중한 전력이 되기도 한다. 또한 물리공격과 마법공격 양쪽에 대응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 딜량은 더욱 오르며, 최종스킬 '콰쾅!'은 마법방어력이 낮은 적들을 순식간에 삭제해버리는 강력한 잡몹 청소기다.
그리고 포포는 리젯트를 제외하면 이 게임의 유일한 힐러이기도 하다. 비록 힐량은 리젯트의 반토막이지만, 포포는 턴수, 기동력, 힐 범위에 있어서 리젯트보다 좋기 때문에 리젯트가 미처 돌봐주지 못하는 캐릭터들을 보조하는 역할로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일반 노래인 '바람의 노래'는 이 게임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노래 중 하나로 주변 아군의 이동력과 스피드를 올려주어 게임을 더더욱 쉽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서포트 옵션이다.
전반적으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팔방미인. 이런 캐릭터는 딜도 애매하고 서포트도 애매해서 매장되는 경우도 있지만 포포는 이것을 높은 스피드로 해결했다. 힐다처럼 최전방에서 적들을 우직하게 돌파하고 아군을 끌어올려주는 수준의 만능은 아니나 턴수와 후방지원을 통해 파티 전체의 운용을 유연하게 해주는 포지션. 높은 민첩 덕분에 레벨업 속도도 빠르다.
단점이라면 한방 대미지와 방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단독행동은 불가능하고 누군가를 보조하는 형식이 강제된다는 점과, 활의 사기성 때문인지 이따금 화살을 무시하는 적이 나온다는 점 정도. 후자의 경우엔 마법공격이나 힐을 제외하면 포포는 손가락만 빠는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상황을 봐두도록 하자.
이 문단에서 민첩, 스피드, 턴수가 많이 언급되는데 그만큼 이 게임에서 민첩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려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다.
천연 속성 보유자로 항상 발랄하고 순수한 소녀. 자신의 순박함에 부끄러워하는 리젯트와 달리, 포포는 자신이 모르던 것도 쉽게 받아들이고 놀리거나 해도 풀죽지 않는다. 알토가 힘들어 보일 땐 꼬옥 안아주는 걸로 응원해주기도 한다. 여기에 본 스토리에서도 나왔듯 상당한 디저트 마니아라 리젯트와 함께 단것을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순진한 만큼 영향 받기도 쉬운 듯, 주변 사람들과 취향이나 행동이 동화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더불어 같이 살던 돼지 부부도 수도에 데려와 계속 같이 지내고 있다. 가끔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포포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등 나름 좋은 친구인듯?
그러나 포포의 발랄함과 긍정성 뒤에는 아직도 강박과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어, 때때로 포포답지 않게 기가 죽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런 걸 주변에 드러내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하는, 마지막까지 착한 아이. 이때는 조율을 통해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
포포의 조율 이벤트들은 대부분 착한 아이 증후군의 치료에 가깝다. 꽤 어릴 적 부터 마녀라는 사실로 받은 핍박과 시장의 세뇌에 가까운 말에 의해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깊게 박혀있고, 이는 안타깝게도 한번의 조율로 해결되지 않는다.
포포는 처음 레그넌트에 도착해서도 사람들을 위해 마물들을 관리해야만 한다고 생각해 포트 느와르와 똑같이 행동하려다 사고를 치게 된다. 그 밖에도 계속해서 자신은 제 몸을 불살라 모두를 위해서 일해야 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버려지고 쓸모없는 자신을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생각해 극도의 불안증상을 보인다. 심지어 알토에게마저도 그녀는 끝까지 거리를 두려고 한다. 알토는 조율을 통해 포포가 도구가 아닌 포포로서 가지는 가치를 깨우쳐 주며, 동시에 자신은 절대 그녀를 버리지 않는다고 안심시켜주게 된다.
마녀의 최종 조율을 끝마치면 진정한 모습인 여신으로 변한다. 모든 스탯이 상승하며 모습과 대사가 변한다. 스탯은 정해진 양이 상승하는게 아니라 레벨에 따라 상승량이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현재 레벨에서 레벨업을 두번 한 정도의 상승량이다.
포포는 어릴적 부모를 잃고 시장인 보난자의 모략 때문에 사악한 마녀로 몰려서 마을에서 쫓겨났다. 포포를 쫓아낸 보난자는 동시에 포포를 속여 괴물을 처치하게 하면서 바람의 힘으로 마약을 재배하게 시키고 그 공로와 경제적 이득을 가로채어 자신의 공적으로 돌렸다. 순진한 포포는 마을 사람들이 어째서 자기를 미워하는지 눈치채지 못하고 보난자 시장의 말을 믿고 나쁜 마녀인 자신이 시장의 말을 따라 괴물들을 처치하고 바람의 힘으로 농사를 도와주는 일을 계속하는 속죄를 반복하면 언젠가 마을 사람들도 포포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줄것이라 믿고 열심히 일했다. 알토가 보난자로부터 포포를 구해준 다음에도 포포는 안전한 도시에서도 괴물을 처치하려 하고, 자유롭게 되자 오히려 그것이 더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힘든 일만 강요당했던 바람에 자유로워져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지 못하고 과거에 했던 일에만 매달려버리는 것이다. 부당하게 혼자로 지내는 바람에 버림받는것의 공포가 머리에 각인된 포포의 두려움을 풀어주고, 알토가 절대 자신을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포포는 여신으로 각성한다.
포포의 여신화는 다른 마녀의 여신화에 아무런 방해도 되지 않는다. 포포와 같은 슬롯을 쓰는 캐릭터는 힐다, 러스티,베로니카,도로시,클라우스.지젤인데 이 중 힐다를 제외하면 마녀는 없고, 호감도를 통해 얻는 스킬이 굉장히 큰 캐릭터도 그다지 없다.[스포일러] 힐다는 1,2슬롯에 걸쳐 있고, 합류 당시 포포의 호감도를 충실히 올렸다면 힐다를 키워줄 충분할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 가장 빨리 합류하는 마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여신화를 달성하는 캐릭터일 것이다. 포포는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여신화 시켜도 손해볼 일은 없다.
외모를 보면 프랑스계 이름으로 보이지만 이미지 컬러인 노랑과 초록색이 민들레의 색상인 점, 또 굳이 민들레 커피라고 이름붙인 음료를 대접해주는 걸 보면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민들레의 일본어인 탄포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생각해서 붙인 이름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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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우치다 마아야/스테파니 셰이
1. 개요
항구 도시 느와르의 외각 지역에 홀로 사는 소녀. 활발하고 남을 도와주는 것에 대한 의무감을 느끼고 있지만 마을 사람들에게는 마녀라 불리며 꺼려지고 있다. 가진 꿈은 언젠가 책으로만 접한 세계를 여행하는 것. 남에게 민들레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즐기며, 그 쓴 맛은 적응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극이 강한 듯 하다.
2. 성능
2.1. 사용무기
사용 무기는 활. 공격 횟수는 1, 공격 범위는 2~4인 원거리 무기이다. 최소 공격 범위가 2이기 때문에 딱 붙어 있는적은 공격하지 못한다.
키스와 많은 무기를 공유한다.
2.2. 이동
이동 타입은 비행 타입으로 장애물을 넘어서 날아다니며 지형의 이동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또한 독성 연못이나 저주의 안개 지형, 최종보스가 만드는 부정 지형같은 해로운 효과를 주는 지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동 범위는 4. 점프는 10. 날아다니는 것에 비해 이동 범위는 평범한 편이다.
2.3. 스킬
2.3.1. 일반 스킬
- 회오리 바람 : 초반 포포의 주력 스킬이다. 사거리가 짧긴 해도 포포는 민첩성이 높은데다 이동 타입이 비행이라 적에게 접근하는건 쉽기 때문에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포포는 상당히 물몸이기 때문에 적에게 근접하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 장거리 사격 : 포포의 공격 사거리를 2칸 늘려주면서 125%의 피해를 추가로 준다. 피해보다는 말 그대로 장거리 저격에 의의가 있는 기술.
- 바람의 축복 : 모든 아군의 일반 공격과 무속성의 물리 공격(주황색 검 아이콘)은 바람 속성 공격으로 바뀌고. 대지 속성의 적에게 + 50% 추가 피해를, 화염 속성의 적에게 -50% 피해를 준다. 자신에게는 걸리지 않는다. 5장 카시미스탄에서 자주 쓰면 좋은 기술. 이 기술은 속성 오브보다 더 우선한다.
- 조금 회복 : 포포도 부족하게나마 힐링을 할수 있게 된다. 리젯트를 제외시키고 극딜 파티를 짤때 도움이 된다.
- 심장 사격 : 공격 범위를 1칸 늘리고 2배의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확률적으로 즉사가 나오는데, 이런 류의 기술들이 그렇듯이 즉사 없이도 한방에 죽는 적에겐 잘 뜨고 꼭 떠줬으면 하는 적은 죽을때까지 안 뜬다.
- 콰쾅! : 지정 범위 중심 1칸의 적들이 대상이다. 노래를 제외한 포포의 유일한 광역 기술. 계수가 높은 편이기도 해서 후반부 포포의 주력 기술이 된다.
2.3.2. 노래 마법
2.3.2.1. 일반 노래 마법
2.3.2.1.1. 바람의 노래
- 바람의 노래 : 방향을 지정하면 포포의 2칸 앞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 2칸안의 모든 적에게 140%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범위가 꽤 넓지만 피해 계수가 좀 애매하게 낮은 수치다. 이 노래의 장점은 소모 PP가 1칸밖에 안돼서 자주 쓸수 있다는 점과 아군과 적군을 구분한다는 점이다. 또한 SP를 소모하지 않으면서, 최초로 얻는 광역 범위 기술이란 점에도 의미가 있다. 물론 땅 속성 적들이 상대라면 피해가 190%까지 올라가니 쓸만하다. 후에 바람 속성 부스트를 얻으면 피해가 조금 올라간다.
2.3.2.1.2. 바람을 타고
- 바람을 타고 : 포포의 주변 2칸안의 모든 아군에게 이동력 +2, 턴 속도 상승을 주는 효과이다. 포포 옆에 딱 붙은 아군은 순풍 패시브를 통해 이동범위 1칸까지 얻으므로 포포 주변의 아군들은 총 3칸의 이동력을 추가로 얻게 된다. 매우 시원시원한 플레이를 하게 해주는 노래로 일단 PP 2칸을 채운후 포포를 중심으로 아군을 모아놓고 이 기술을 걸면 이동력과 속도에서 적을 압도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되도록 포포의 중심으로 아군을 모이게해서 움직이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3.2.2. 합주
2.3.2.2.1. 녹슨 열쇠
錆び付いた鍵/Rusty Key
2턴동안 모든 적의 행동을 봉인하고 그후 방어력을 25% 하락시켜 추가 피해를 받게 하는 노래다. 행동 봉인된 적은 이동만 할 수 있다.
리젯트가 노래를 하지 못하는 관계로 '''게임에서 첫번째로 얻게 되는 노래.''' 가장 처음 얻게 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은 발동 효과에 지속 효과도 도움이 되는 편이다. 특히 초반에는 모든 적들의 공격을 봉쇄하기에 대부분의 미션을 날로 먹게 해주는 가히 치트키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 나중에 가도 공격 봉인은 방어에 큰 도움이 되고 방어 하락 디버프는 피해 증가는 물론 사냥꾼의 오브와 궁합이 좋다.
녹슨 열쇠는 시기상 매우 적절하게 얻게 되는데, 일단 이걸 얻는 시점에서 처음으로 카운터를 쓰는 적들이 나타나지만, 행동 불가 페널티를 받으면 카운터도 발동하지 않게 된다. 더군다나 이때부터 VIP 지키기 또는 전원 생존 특수조건을 자주 보게 되는데, 행동불가 디버프가 여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이 다음에 얻는 사쿠야의 아이자쿠라[2] 는 완전히 공격적인 노래에 사용처도 제한되기 때문에 결국 모르디모르트를 영입하기 전까진 녹슨 열쇠가 가장 많이 쓰이게 된다. 그런데 모르디는 합주를 제외하면 낮은 성능 때문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역시 포포의 노래를 쓰는 경우가 많은 편.
요약하자면 '''초반을 캐리해주는 노래.''' 아군에 이미 디버프 캐릭터가 많은게 아니라면 나중에도 꽤 쓸만하다. 다만 효과가 완전히 적 디버프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적이 디버프 면역이라면 포포가 행동을 못하는것 외에 아무 효과도 없다.''' 그래도 초반에는 엘리먼트 계열 적 외에는 디버프 면역을 보기 힘들고, 후반에는 리젯트나 힐다가 더 좋은 노래를 들고 오기 때문에 크게 상관쓸 필요 없다.
노래 자체는 포포의 외로움을 상징하는 노래. 멜로디도 감정적인 편이고, 가사는 잠긴 방 속에 홀로 앉아 비관하며 우는 여자아이를 표현하고 있다. 스스로 다른 상황이었다면 다르게 되었을까, 자신의 꿈은 언제 이루어질까 하면서 결국 마지막에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포기하는, 포포의 상황을 생각하면 굉장히 애잔한 노래이다.
2.3.2.2.2. 볼트 Shower
電撃Shower/Volt Shower
첫 턴에는 지도상의 모든 적에게 225%의 빗나가지 않는 바람 속성 피해를 준다. 첫턴에 225%의 광역 바람 피해를 주는 점을 제외하면 녹슨 열쇠와 모든 것이 동일하다.
만일 몰아치기의 오브를 장착하고 첫 턴에 적을 처치하여 추가 턴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지속 효과가 발동하지는 않는다. 지속 효과를 얻으려면 포포의 턴이 다시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힐다의 시간 압축을 사용하면 곧바로 지속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성 뒤에 얻는 노래이기 때문에, 애절하고 감정적인 녹슨 열쇠와 다르게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의 노래이다. 프랑스계가 모티브로 보이는 포포답게 유럽풍 댄스의 멜로디에 다소 전파계 요소가 섞인 멜로디. 가사 역시 '혼자서 자란 공주'나 '네가 첫 친구'라던가, '모험을 떠나자', '힘들때는 곁에 있어줄게' 등, 알토를 만나고서 고민이 해결되고 날아오르는 포포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듯하다.
2.4. 패시브
- 순풍 : 주변 아군 유닛의 이동력을 1 상승하게 한다. 아군의 턴 시작시 포포가 옆에 있으면 적용된다. 전투 시작시에 가장 발동하기 쉽지만, 포포의 민첩이 빠른 관계로 둔한 캐릭터들과 붙여놔도 포포가 먼저 움직여 효과를 못보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투 계획과 진형을 잘 짜야 활용할 수 있는 패시브.
- 바람 속성 부스트 : 적용되면 모든 바람 속성 기술의 계수에 25%의 피해가 합연산으로 추가된다. 기술에만 해당하며, 폭풍의 오브를 장착해서 일반 공격으로 물 속성 피해를 주는것엔 해당사항이 없다.
- 약점 극복 : 바람의 마녀인 포포는 불 속성 공격으로부터 50%의 피해를 받는데 33레벨에 약점 극복 패시브를 얻으면 그 페널티가 사라진다.
- 화살 회피 : 화살 공격을 상당히 높은 확률로 피하게 된다. 이 덕분에 후위 캐릭터인 포포가 적 고블린이나 요정 등에게 일점사당해 죽는 일이 보기 힘들어진다. 가뜩이나 물몸이라 죽기도 쉽고 타게팅 순위도 높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얻도록 하자.
- SP 소모량 감소 : 리젯트의 그것과 같은 스킬. 얻으면 모든 스킬들의 소모량이 조금씩 감소한다. 마지막 주력기인 '콰쾅!'의 무거운 SP 소모를 약간 가감시켜주는게 가장 중요하다.
2.5. 서포트
서포트 효과는 명중률 상승. 자신을 제외한 포포의 1칸 이내의 아군 유닛의 명중률이 증가하는 효과이다. 일반 공격과 스킬 양쪽의 명중률이 증가한다. 호감도에 따라 서포트 효과가 증가한다. 포포의 호감도는 조율의 관을 거쳐서 올릴 수 있다.
2.6. 활용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서포트부터 잡몹 청소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 캐릭터'''
스토리 진행에 따라 동료로 들어오며, 마녀로서는 두번째지만 알토의 첫번째 합주 대상이기도 하다. 전투에서의 포포는 활과 바람 마법을 사용하는 보조요원. 기술에 공격, 지원, 회복 등이 골고루 배치되어있다.
얼핏 보기에는 체력과 공격력이 낮아 애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활이라는 우월한 무기에서 나오는 공격범위와 전체 캐릭터 3위, 마녀 중에는 1위를 달리는 압도적인 민첩성이 단점을 모두 가려준다.''' 이동력은 4로 의외로 그리 높지는 않으나, 장애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행 이동과 넓은 공격범위, 그리고 여러 번 돌아오는 턴 덕분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다.
한방 대미지는 높다고 할 수 없지만, 적이 멀리 있을 때부터 딜을 넣을 수 있는데다 빠르게 여러번 공격하기 때문에 의외로 누적 딜량은 나쁘지 않다. 특히 공격할 부분이 제한되는 인간형 보스나 진 최종보스 상대로 아군 뒤에서 공격을 넣을 수 있는 포포는 귀중한 전력이 되기도 한다. 또한 물리공격과 마법공격 양쪽에 대응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 딜량은 더욱 오르며, 최종스킬 '콰쾅!'은 마법방어력이 낮은 적들을 순식간에 삭제해버리는 강력한 잡몹 청소기다.
그리고 포포는 리젯트를 제외하면 이 게임의 유일한 힐러이기도 하다. 비록 힐량은 리젯트의 반토막이지만, 포포는 턴수, 기동력, 힐 범위에 있어서 리젯트보다 좋기 때문에 리젯트가 미처 돌봐주지 못하는 캐릭터들을 보조하는 역할로서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일반 노래인 '바람의 노래'는 이 게임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노래 중 하나로 주변 아군의 이동력과 스피드를 올려주어 게임을 더더욱 쉽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서포트 옵션이다.
전반적으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팔방미인. 이런 캐릭터는 딜도 애매하고 서포트도 애매해서 매장되는 경우도 있지만 포포는 이것을 높은 스피드로 해결했다. 힐다처럼 최전방에서 적들을 우직하게 돌파하고 아군을 끌어올려주는 수준의 만능은 아니나 턴수와 후방지원을 통해 파티 전체의 운용을 유연하게 해주는 포지션. 높은 민첩 덕분에 레벨업 속도도 빠르다.
단점이라면 한방 대미지와 방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단독행동은 불가능하고 누군가를 보조하는 형식이 강제된다는 점과, 활의 사기성 때문인지 이따금 화살을 무시하는 적이 나온다는 점 정도. 후자의 경우엔 마법공격이나 힐을 제외하면 포포는 손가락만 빠는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반드시 상황을 봐두도록 하자.
이 문단에서 민첩, 스피드, 턴수가 많이 언급되는데 그만큼 이 게임에서 민첩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려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다.
3. 호감도 이벤트
3.1. 자유시간 이벤트
천연 속성 보유자로 항상 발랄하고 순수한 소녀. 자신의 순박함에 부끄러워하는 리젯트와 달리, 포포는 자신이 모르던 것도 쉽게 받아들이고 놀리거나 해도 풀죽지 않는다. 알토가 힘들어 보일 땐 꼬옥 안아주는 걸로 응원해주기도 한다. 여기에 본 스토리에서도 나왔듯 상당한 디저트 마니아라 리젯트와 함께 단것을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순진한 만큼 영향 받기도 쉬운 듯, 주변 사람들과 취향이나 행동이 동화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더불어 같이 살던 돼지 부부도 수도에 데려와 계속 같이 지내고 있다. 가끔 사고를 치기도 하지만 포포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하는 등 나름 좋은 친구인듯?
그러나 포포의 발랄함과 긍정성 뒤에는 아직도 강박과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어, 때때로 포포답지 않게 기가 죽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이런 걸 주변에 드러내서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하는, 마지막까지 착한 아이. 이때는 조율을 통해 소통을 시도해야 한다.
3.2. 조율
포포의 조율 이벤트들은 대부분 착한 아이 증후군의 치료에 가깝다. 꽤 어릴 적 부터 마녀라는 사실로 받은 핍박과 시장의 세뇌에 가까운 말에 의해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깊게 박혀있고, 이는 안타깝게도 한번의 조율로 해결되지 않는다.
포포는 처음 레그넌트에 도착해서도 사람들을 위해 마물들을 관리해야만 한다고 생각해 포트 느와르와 똑같이 행동하려다 사고를 치게 된다. 그 밖에도 계속해서 자신은 제 몸을 불살라 모두를 위해서 일해야 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버려지고 쓸모없는 자신을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생각해 극도의 불안증상을 보인다. 심지어 알토에게마저도 그녀는 끝까지 거리를 두려고 한다. 알토는 조율을 통해 포포가 도구가 아닌 포포로서 가지는 가치를 깨우쳐 주며, 동시에 자신은 절대 그녀를 버리지 않는다고 안심시켜주게 된다.
3.3. 여신 각성
마녀의 최종 조율을 끝마치면 진정한 모습인 여신으로 변한다. 모든 스탯이 상승하며 모습과 대사가 변한다. 스탯은 정해진 양이 상승하는게 아니라 레벨에 따라 상승량이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 현재 레벨에서 레벨업을 두번 한 정도의 상승량이다.
포포는 어릴적 부모를 잃고 시장인 보난자의 모략 때문에 사악한 마녀로 몰려서 마을에서 쫓겨났다. 포포를 쫓아낸 보난자는 동시에 포포를 속여 괴물을 처치하게 하면서 바람의 힘으로 마약을 재배하게 시키고 그 공로와 경제적 이득을 가로채어 자신의 공적으로 돌렸다. 순진한 포포는 마을 사람들이 어째서 자기를 미워하는지 눈치채지 못하고 보난자 시장의 말을 믿고 나쁜 마녀인 자신이 시장의 말을 따라 괴물들을 처치하고 바람의 힘으로 농사를 도와주는 일을 계속하는 속죄를 반복하면 언젠가 마을 사람들도 포포를 용서하고 받아들여 줄것이라 믿고 열심히 일했다. 알토가 보난자로부터 포포를 구해준 다음에도 포포는 안전한 도시에서도 괴물을 처치하려 하고, 자유롭게 되자 오히려 그것이 더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랫동안 힘든 일만 강요당했던 바람에 자유로워져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지 못하고 과거에 했던 일에만 매달려버리는 것이다. 부당하게 혼자로 지내는 바람에 버림받는것의 공포가 머리에 각인된 포포의 두려움을 풀어주고, 알토가 절대 자신을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포포는 여신으로 각성한다.
포포의 여신화는 다른 마녀의 여신화에 아무런 방해도 되지 않는다. 포포와 같은 슬롯을 쓰는 캐릭터는 힐다, 러스티,베로니카,도로시,클라우스.지젤인데 이 중 힐다를 제외하면 마녀는 없고, 호감도를 통해 얻는 스킬이 굉장히 큰 캐릭터도 그다지 없다.[스포일러] 힐다는 1,2슬롯에 걸쳐 있고, 합류 당시 포포의 호감도를 충실히 올렸다면 힐다를 키워줄 충분할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여기에 가장 빨리 합류하는 마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여신화를 달성하는 캐릭터일 것이다. 포포는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여신화 시켜도 손해볼 일은 없다.
3.4. 개별 엔딩
꿈이 이루어지는 '''여행''' 엔딩. 예전에 세계를 돌아보고 싶다고 했던 것에 따라, 알토와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알토 같은 중요한 사람을 자신이 독점할 수 없다 하여 여행을 끝으로 떨어지기를 바라나, 알토는 그런 포포가 제일 소중하다고 고백하며 붙잡는다.[4] 그리고선 포포가 꿈꿔왔던 오로라를 보고, 언제까지나 같이 있을 것을 약속하며 다음 여행지인 북극점을 향해 나아간다.'''알토...계속 이렇게 있어도, 괜찮아···?'''
4. 기타
외모를 보면 프랑스계 이름으로 보이지만 이미지 컬러인 노랑과 초록색이 민들레의 색상인 점, 또 굳이 민들레 커피라고 이름붙인 음료를 대접해주는 걸 보면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민들레의 일본어인 탄포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생각해서 붙인 이름인듯 하다.
[a] A B C D E 사정거리 부연설명 : 사정거리 0은 자기 자신이 대상임을 뜻한다.[b] A B C D E 높이 부연설명 : 높이 0은 다른 대상에게 걸 수 없다는 뜻이다.[c] A B C D E 피해 배수 부연설명 : 괄호안은 패시브로 인해 추가되는 피해이다.[d] A B C D E 명중률 보정 부연 설명 : 수치만큼 +는 보너스, -는 페널티, 100%는 언제나 명중, 수치없는 - 는 명중률 존재하지 않음.[e] 괄호안은 SP 소모량 감소로 감소된 소모량[1] 괄호는 바람 속성 부스트로 추가되는 피해[2] 아군 모두에게 매턴 1회 크리티컬 버프 제공[3] 항상 100%의 명중률로 빗나가지 않는다.[스포일러] 다만 트루 엔딩을 보기 위해선 8장 이전에 클라우스에게 5번 말을 걸어야 한다는 것에 유의.[4] 엔딩까지도 그녀가 가진 트라우마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동시에 알토의 도움으로 극복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